‘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서인국과 이성재의 격돌을 예고하는 사진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왕의 얼굴’의 서인국과 이성재, 왕들의 카리스마 맞대결이 펼쳐질 숨 막히는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로 마주한 서인국과 이성재는 날카롭게 대립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각각 부왕과 세자로 홍룡포와 청룡포를 입고 대치하고 있어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극한의 대립각을 세운 부자간 왕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성재는 서인국의 멱살을 잡고 분기탱천한 표정으로 살기가 느껴질 정도로 극렬한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반면 서인국은 안타깝고 침통한 눈길로 이성재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계자는 “왕들의 맞대결은 의견이 분분한 선조의 마지막 날을 재현한 것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백성들을 위하고 백성들이 꿈꿔왔던 진정한 ‘왕의 얼굴’이 무엇인지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릴 예정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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