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가수 이재훈이 상어떼를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는 이재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 허지웅, 유세윤, 성시경과 입담을 뽐냈다.

이재훈에게 성시경은 ‘레저 이재훈 선생’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이어 이재훈은 애칭에 걸맞게 스쿠버다이빙 중 상어 떼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재훈은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중 상어 떼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모든 사람들이 물 밖으로 도망쳤다”라며 “당시 수중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저는 ‘이 자료는 남기고 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상어 떼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재훈은 이어 “드디어 마주한 상어 떼의 살벌한 상황을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상어 떼가 자신의 주위를 맴돌았던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했다.

이에 유세윤은 “당시 영상을 가지고 있냐”라고 물었고 이재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볼 수 없는 영상”이라고 말하며 영상이 의외로 허무했음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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