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허드렛일 자처…상사에 다가가는 법 교과서엔 없다

강소라의 힘겨운 회사생활이 이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9화에서는 자원 2팀 사원 안영이(강소라)가 자신을 싫어하는 상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영이는 자신을 오랫동안 이유 없이 미워했던 선배의 심부름으로 휴지통을 세척까지 했다. 철강팀 사원 장백기(강하늘)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안영이를 안타깝게 여겼다.

안영이에게 장백기는 “무조건 지고 들어가는 것이 영이 씨 방법이냐. 영이 씨나 나나 이런 대접 받을 사람들 아니다!”라고 따졌 물었다.

이에 안영이는 “그러면 어떤 방법 있냐. 알면 말 좀 해 달라. 이미 마음을 닫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방법이 영어 수학 속에는 없다”며 “장백기 씨는 나 상관 하지 말고 각자의 방법으로 살면 된다”고 일갈했다.

장백기는 이에 “나는 회사를 그만 둘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미생’ 강소라 허드렛일 자처…“상사에 다가가는 법, 교과서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