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가수 헨리가 대민지원에서 초등학생들의 영어 수업을 맡던 중 학생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헨리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오뚜기 부대 소속으로 대민지원을 나서게 됐다.

헨리는 가수 케이윌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책임지는 일일 영어선생님이 되었다.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부풀어 공부방에 도착한 헨리. 그러나 순수한 초등학생들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진땀을 뺀다. 바로 학생들의 단골질문인 첫사랑 질문을 피해가지 못한 것.

이름이 비슷한 사람끼리 사랑에 빠진다는 영어 독해 문제 덕에 얼떨결에 첫사랑을 고백하게 된 헨리는 “이름이 비슷한 사람과 사귀어 본 적 있냐”는 학생의 질문에 얼굴까지 새빨개지며 당황한다. 이에 케이윌은 “이름이 비슷한 혜리와 특별한 사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학생들의 집요한 질문에 중학교 시절 첫사랑을 고백한 헨리는 “첫 눈에 반했다. 내 눈엔 다 예뻤다. 특히 웃을 때 눈이 제일 예뻤다”며 군입대 역사상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을 겪었다.

‘밀리터리 아이스버킷’에서 까지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를 지목했던 헨리는 과연 혜리랑 특별한 사이일지. 헨리의 수줍은 첫사랑 고백은 16일 오후 6시 20분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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