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극 ‘리타’ 제작발표회 현장의 황재헌 연출가
새 연극 ‘리타’(Educating Rita)의 황재헌 연출가가 리타 역을 맡은 두 여배우 공효진, 강혜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리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재헌 연출가는 “직접 본 두 여배우는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며 “공효진은 굉장히 본능적이다. 근데 그런 연기가 직관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말도 안 되는 데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게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강혜정은 반대로 정말 철저한 사람이다”며 “예상은 했지만, 철저한 준비로 그 예상을 뛰어넘더라. 처음 만날 때 미리 작품을 읽고 질문을 준비해왔더라. 무척 날카로운 질문들이었다. ‘충무로의 여신’이라는 수식이 그냥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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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종방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공효진과,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 강혜정이 ‘리타’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리타’는 내달 3일 막을 올려, 내년 2월 1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상연된다. 티켓 가격은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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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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