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노수산나가 올랐다.
# 이별 후에도…
3년 연애 끝에 결별한 이희준과 노수산나가 연일 화제다.
이희준과 노수산나는 올해 초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기자 선후배 사이로 돌아왔다.
이희준은 지난 13일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노수산나와 결별한 이유를 “서로 너무 바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헤어진 지 꽤 시간이 흘렀다. 영화 ‘해무’ 촬영으로 6개월 간 지방에서 지내야 했고,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희준은 “아침에 그 친구와 통화했는데 기사가 나서 미안하다고 했다. 현명하고 속이 깊은 친구라 미안하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더라. 좋지 않은 일에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하다. 그 친구가 우리나라에서 큰 배우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노수산나는 1986년 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연극과 영화 다방면에서 활동한 배우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특색 있는 연기와 미모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희준과 함께 출연한 ‘B언소’ 외 ‘너와 함께라면’, ‘연변엄마’, 영화 ‘네 쌍둥이 자살’,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노수산나는 최근에도 연극 ‘월남스키부대’,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TEN COMMENTS, 이별 후에 오는 것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KBS2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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