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심은경이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따뜻 눈맞춤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14일 주원이 심은경을 위로하는 달달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심은경을 마주 바라보고 앉아 있다. 반면 심은경은 긴장한 듯 잔뜩 얼어있는 표정과 축 처진 어깨로 주원을 조심스럽게 응시하고 있다. 평소와는 너무나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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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트라우마는 쉽게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할 수 있다며 아무리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도 떨리는 손과 심장은 어찌할 수가 없었던 것. 다가오는 공연 시간에 얼굴까지 하얗게 질려버렸다.
이런 설내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이가 바로 차유진이다. 차유진 또한 어릴 때 겪은 사고로 인해 비행기와 물 공포증이 생겨버렸고, 이 때문에 유학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자신과 참 많이 닮은 설내일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 차유진은 그녀를 위한다면 시간을 갖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완벽히 깨닫게 됐다. 늘 “선배 손이 약손”이라며 차유진의 손을 잡고 위로를 받던 설내일이 차유진의 따뜻한 눈맞춤과 배려 속에서 이중주 무대를 성공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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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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