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SF 스릴러를 연출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각) ‘올드보이’의 박찬욱이 SF 스릴러 ‘세컨드 본’(Second Born)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 ‘스토커’ 이후 두 번째 할리우드 연출작이다.

‘세컨드 본’은 데이빗 랜커스터의 럼블 필름에서 제작하는 영화로 데이비드 재거누스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경 마이크로칩이 사람의 의식에 저장되는 미래 세계, 신체 교환 암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캐스팅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박찬욱은 영화 ‘아가씨’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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