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제34회 영평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13일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 아트나인에서 열린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2003년 말에 데뷔해서 영화까지 하게 됐는데 ‘해무’가 첫 영화였다. 그런 작품으로 좋은 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박유천은 “‘해무’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얻은 게 많은데 좋은 상까지 주셨다. ‘해무’이후 회사로 여러 가지 시놉을 많이 주시는데 꼭 영화를 하겠다고 욕심을 부려서 사무실이 고생하고 있다. 앞으로 연기 더 열심히 하겠다. 선배님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전체회원들의 온라인 예심투표를 통해 부문별 5배수 후보가 추천되고, 10월 30일 본심 심사회의 투표에서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돼 언론을 통해 사전 공표됐다.

=이하 ‘제34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자유의 언덕’
▲공로영화인상= 정일성 촬영감독
▲감독상= 장률(‘경주’)
▲남우주연상= 최민식(‘명량’)
▲여우주연상= 천우희(‘한공주’)
▲각본상= 이수진(‘한공주’)
▲남우조연상= 곽도원(‘변호인’)
▲여우조연상= 조여정(‘인간중독’)
▲촬영상= 최찬민(‘군도’)
▲음악상= 조영욱(‘군도’)
▲기술상(미술)= 장춘섭(‘명량’)
▲독립영화지원상= 김경묵 감독(‘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연상호 감독(‘사이비’)
▲신인평론상= 송아름
▲신인감독상= 양우석(‘변호인’)
▲신인남우상= 박유천(‘해무’)
▲신인여우상= 임지연(‘인간중독’)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a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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