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MBC ‘미스터 백’ 이준이 신하균의 죽음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미스터 백’에서는 최대한(이준)이 부친 최고봉(신하균)의 자살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한은 최고봉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지만, 최영달(전국환)과 이인자(황영희) 그리고 최미혜(조미령)는 오직 유서 내용에만 관심을 보이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공개된 유서에는 “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할 노인네 이 세상을 떠나니 나를 보내주길 바란다. 나의 죽음에 대한 의문으로 과학 수사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털끝 하나 대지 않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눈, 코, 입 내 것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 가족끼리 아귀다툼이나 불필요한 싸움이 없길 바란다. 나는 이만 생을 마감하고 깊은 잠에 빠질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홍보실장 홍지윤(박예진)은 “유서의 다음 장은 바람에 날아간 것 같다. 경찰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최영달과 이인자는 믿을 수 없다며 괴성을 질렀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최대한은 “시신 찾을 때까지 아무 것도 믿지 않겠다. 장례식은 치르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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