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병맛 드라마’라고 하던데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웃음)

배우 이하늬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에서 독특한 코믹 연기를 시도하는 소감을 들려주었다.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하늬는 “매 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우리끼리 똘똘 뭉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이하늬는 농촌마을 하두록리의 나이 어린 이장이자 미혼모인 강윤희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우리 드라마를 ‘병맛’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게 사실 무슨 말인지 몰랐었다”라며 “리딩 현장 왔을 때도 지상파에서는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극도 시트콤도 아닌 작품에서 배우들이 나름 흡족해하며 촬영하고 있다”라며 웃음지었다.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극중 돼지를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돼지가 꽥꽥거리며 달려들어 기절할 뻔 한 적이 있다”라며 “모두 몸으로 뛰며 촬영하다 보니 다치는 경우도 많고 ‘저건 CG일거야’하는 장면도 실제인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경상북도 봉화에서 촬영을 진행중인 이하늬는 “촬영중 많이 타기도 하고 무릎도 깨지고 어떤 작품보다 많은 이야기보따리가 나오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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