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13일,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대망의 최종회를 방송한다.그동안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며 호평받아온 ‘아이언맨’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놓치면 후회하게 될 마지막 회 관전 스포일러를 짚어본다.
1. 주홍빈(이동욱), 손세동(신세경)에 이별 선언? 김태희(한은정) 택할까
홍빈의 첫사랑 태희의 재등장은 그린라이트로 환하던 향기커플에게 최대 위기를 조성했다. 무엇보다 죽음을 앞둔 태희의 상황은 홍빈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13일 방송에서 홍빈은 세동에게 결국 이별을 고하게 될 것을 예고해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착한 삼각관계를 지켜오던 세 남녀의 마지막 행보에 최종회의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 그동안 본적 없던 주장원(김갑수)의 가슴 먹먹한 고백들이 눈물샘 적신다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만 같던 숙제, 홍빈과 장원 부자의 관계 회복 또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미약하게나마 아들 홍빈을 향한 서투른 진심을 내보여왔던 장원은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고백을 전하게 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태희와의 갈등은 물론 아내 연미정(윤다경), 주홍주(이주승)와 둘러싼 퍼즐 조각 역시 하나둘씩 맞춰나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3. 이동욱, ‘칼이 돋는 아이언맨’이 된 애잔한 이유
첫사랑 태희와의 생이별 후 세상과 사람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했던 홍빈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어른 아이였다. 특히 화를 주체하지 못할 때 온몸에 돋아나는 칼은 그의 마음속 깊이 곪은 상처를 상징해왔다. 자신에게 일어난 초인적인 현상을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홍빈은 13일 방송을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된다고 한다. 홍빈이 아이언맨이 되었던 애잔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마지막까지 진하게 두드릴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언맨’의 관계자는 “13일 방송을 통해 ‘아이언맨’이 전하는 강렬한 주제의식과 따뜻한 메시지를 여실히 절감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빈과 세동 커플이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아이언맨’은 13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