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혜리, 다시 여고생 된다, '선암여고 탐정단' 합류

걸스데이 혜리가 진지희에 이어 ‘선암여고 탐정단’에 합류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연출 여운혁)은 혜리가 이예희 역에 캐스팅 됐다고 13일 알렸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선암여고 탐정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혜리는 자칭 탐정단의 미모담당 이예희 역을 맡았다. 스스로의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뷰티 홀릭으로, 출중(?)한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 강철판 여고생으로 분하며, ‘선암여고 탐정단’에 발랄하고도 앙큼한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래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앙탈 애교를 선보이며 ‘군통령’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혜리의 합류로, ‘선암여고 탐정단’을 향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는 “혜리는 대본을 읽자마자, 두 말 않고 출연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힌 뒤, “혜리가 분할 이예희 역은 실제 혜리와 공통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전했다. 이어 “혜리가 고교시절, 잠실여신이라고 불릴 만큼 타고난 매력을 자랑한 만큼, 그가 선보일 앙큼발랄 여고생 연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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