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멤버 수호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아버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가 일부 네티즌의 글이 자신과 아들 수호(본명 김준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김 교수는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를 통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참여해온 김 교수는 최근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뉴라이트 및 친일파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발견했다. 급기야 김 교수를 친일파로, 또 아들 수호를 친일파 아들로 묘사한 글도 게재됐다.

김 교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중도보수를 표방해온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네티즌은 친일파로 규정하고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한 경북 영주시 문주면이 고향이며 대대로 농사일을 해왔고 일제시대에도 친일과는 무관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오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항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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