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레먼
로건 레먼

로건 레먼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퓨리’ 기자회견에는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이 참석해 기자들을 만났다.

영화에서 전쟁초보 신병 노먼 앨리슨을 연기한 로건 레먼은 “‘퓨리’를 보면서 한국 영화 ‘명량’이 떠올랐다. 혹시 ‘명량’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못 봤다. 전투 장면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우리 영화와 어떻게 유사한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영화의 팬이다.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님을 좋아한다. 한국 영화들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브래드 피트가 “봉준호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치는 전투를 그린 전쟁 대작. 제목이기도 한 퓨리는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다.

지난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 흥행 1위에 오른바 있다. 브래드 피트에겐 2009년 개봉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 5년 만의 1위 데뷔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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