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수 나튜가 13일 정오, 한국 가요계 대선배 손호영의 지원사격을 받은 ‘잘할게(Feat. 손호영)’ 를 발매한다. 이와 동시에 두 남자의 ‘꽃미소’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13일 정오 공개되는 나튜의 ‘잘할게(Feat. 손호영)’는 카라, 2PM 등 한류스타 아이돌들과 작업하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노는 어린이와 지그재그 노트(ZigZag Note)가 의기투합, 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겠다 약속하는 내용의 곡이다. 지루할 틈없이 변화하며 전개되는 곡 구성과 펑키한 리듬 속 나튜의 감성적 보이스는 손호영의 탄탄한 보컬과 랩이 교차하며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다. 한국과 태국의 두 훈남은 특유의 꽃미소와 함께 달달한 러브송으로 여심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의 피처링 지원사격은 가창, 랩, 안무 모두를 소화가능한 아티스트인 손호영을 일찍이 점찍어둔 나튜 측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나튜 측은 “과거 태국에서 아시아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손호영이 피처링에 안성맞춤이라 여겼다”고 밝혔다. 이에 손호영은 태국 활동 당시 좋은 기억과 최근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하는 나튜를 보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단순 피처링을 넘어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을 결정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손호영은 촬영 당일 나튜에게 카메라 앞 표정 연기와 각도를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현장 스탭들은 15년차 선배가수다운 면모를 보인 손호영과 그를 따르는 나튜의 훈훈한 케미에 대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나튜의 이번 타이틀 곡에는 가요계 대선배 손호영의 피처링 외에도 신예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자정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최근 눈부시게 ‘예뻐졌다’는 극찬을 받으며 음악차트를 점령한 박보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풀버전 뮤직비디오 속 박보람은 나튜와 함께 ‘착한 남자’와 ‘예쁜 여자’가 프로포즈를 주고 받는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원조 미소왕자 손호영과 함께 컴백무대를 갖는 나튜는 “본격적인 한국 활동의 첫 무대를 대선배인 손호영 선배님과 함께해 영광”이라며 “저를 믿고 도와주신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또한 “태국에 돌아가면 선배님을 초대해 태국 무대에 함께 오르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태국의 미소왕자가 함께한 나튜의 ‘잘할게(Feat. 손호영)’은 오늘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나튜는 자신의 파트를 태국어로 녹음해 태국 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손호영도 태국 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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