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연이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김현주, 전세현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도연은 전속 계약 체결로 다시 한 번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에 설 예정이다.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도연은 그동안 MBC ‘대장금’, SBS ‘사랑과 야망’,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KBS ‘근초고왕’, KBS ‘TV소설 순금의 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왔다. SBS ‘추적자’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연기로, KBS ‘TV소설 삼생이’에서는 귀엽고 독특한 매력의 복부인 역을 맡아 깜짝 연기 변신을 감행, 오랜 연기 내공만큼이나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스박스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김도연씨는 3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중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기에 함께하면 좋은 시너지가 있을 거라 생각됐다”며 “그녀가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단단한 연기 내공과 매력이 더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도연 역시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좋은 식구들과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연기자로써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시청자분들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에스박스미디어에 새로운 둥지를 튼 김도연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에스박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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