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혜성 로제타가 올랐다.

#로제타, 인류 역사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로제타(Rosetta)의 탐사로봇 필레이(Philae)가 로제타호를 떠나 약 7시간 만에 혜성 표면인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우주국 사무총장인 장 자크 도르댕은 “첫 번째로 혜성 표면에 탐사선을 착륙 시킨 우리의 야심찬 로제타 임무는 역사 책에 기록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2004년 3월 우주로 발사된 로제타는 10년 8개월 동안 여행한 끝에 혜성 67P에 필레이를 착륙된 바 있다. 이를 위해 유럽우주국은 로제타 프로젝트에 총 14억 유로(약 1조 9,000 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제타는 지구로부터 5억 1,000만 ㎞ 떨어진 이 혜성의 표면을 직접 분석하는 역사에 도전한다.

TEN COMMENTS, 인류 역사 최초라니! 기대가 됩니다. 꼭 성공하길!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유럽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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