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사극 액션에 푹 빠진 현장이 포착됐다.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특별기획 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조윤희가 사극액션 삼매경에 빠진 현장 사진이 13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처음 해보는 액션 연기에 연신 즐거운 표정. 화살을 단단히 움켜쥔 손에는 몇 번이고 연습했던 흔적이 엿보이며 그녀의 연기열정과 연습량을 가늠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각 잡힌 액션 자세가 눈에 띈다. 진지하게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조윤희의 눈빛만은 이미 명궁에 버금간다. 조윤희의 화살이 누구를 향할 것이지 남장의 비밀과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조윤희는 여리 여리해 보이는 속에 강단 있는 여전사의 아우라를 물씬 풍긴다.

최근 사극 액션 연습에 푹 빠져 액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조윤희는 운명을 개척하는 당찬 여성 김가희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액션스쿨에서 궁술을 비롯해 승마와 검도까지 마스터링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캐스팅 소감부터 “예전부터 액션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액션 욕심을 밝힌 바 있는 조윤희는 액션 장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활 시위를 당겨보며 액션 연기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조윤희는 첫 액션촬영을 마치고 “활 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처음 말을 탈 때는 조금 겁났지만, 활쏘기도 말타기도 사극에서만 할 수 있는 액션이라 더욱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감정 연기도 액션 연기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활달한 소감을 밝혔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 활으로 오는 19일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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