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갓세븐 영재, 비에이피, 이열음(왼쪽위부터 시계방향)

13일 수능을 치르고 내년 풋풋한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13일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스타들은 주로 1996년생이다.

이날 수능에 응시하는 스타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오하영과 그룹 비에이피의 젤로, 그룹 갓세븐의 영재,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의진 등 아이돌스타와 ‘슈퍼스타K 4′ 출신인 가수 유승우, ‘슈퍼스타K 5′ 우승자 박재정이 있다. 1995년생 박재정은 미국 유학 이후 고3에 배정돼 이번에 시험을 치른다. 또 배우들 중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한 이열음과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해박 역할로 얼굴을 알린 문가영이 수능을 치른다. 두 사람 모두 대학에서도 연기를 전공하기를 희망한다.

올해 역시 수능보다는 수시로 전략을 튼 스타들도 있다.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과 보이그룹 하이포 임영준는 각각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015학년도 수시 모집,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수시 특별전형 합격을 통보 받았다.

한편 남지현은 1994년생으로 지난 2012년 수능시험을 치렀지만 바쁜 스케줄로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가 올해 수시 전형을 통해 15학번 새내기가 됐고, 1995년생인 임영준도 2013년 당시에는 수능을 보지 않았지만, 올해 수시 전형에 지원해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한다.

올해도 자기 소신에 따라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한 스타들도 있다. 걸그룹 AOA 멤버 찬미, 레드벨벳의 조이, 와썹의 수진과 우주, 솔로 여가수 앤씨아 등은 이번 수능에 응시 자격이 주어졌지만, 수시 및 수능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수라는 꿈을 이룬 만큼 대학 생활보다 가수 활동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에이핑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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