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4회 2014년 11월 9일 오후 10시
다섯줄 요약
사라(한예슬)은 시댁인 이강준(정겨운)의 집에 갔다가 자신이 자살을 하고 재산을 모두 남편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를 발견한다. 이로써 남편 강준과 내연녀 채연을 의심하게 된다. 한태희(주상욱)는 사라를 최면상태에 빠지게 해 교통사고를 낸 범인이 강준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이 광경을 모두 목격한 채연은 강준을 감싸고, 둘은 얼른 결혼해버린다.
리뷰
연민정이 가고 이강준이 온다. 대단한 나쁜 놈이다. 불륜을 저지르다 걸리자 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재산을 꿀꺽한다. 그리고 장모가 살던 집을 사들여 장모를 집에서 내쫓는다. 불륜녀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마음에 드는 여성이 등장하자 또 다른 불륜을 저지른다. 아주 저질 중에 상 저질이다.
사라는 강준의 집에 초대받았다가 시누이들에게서 사금란(자신)이 보냈다는 유서를 발견하게 된다. 유서에는 자신이 자살을 하고 재산을 모두 남편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사라는 자신의 명의로 된 서초구청 앞 500평 땅에 교채연(왕지혜)가 빌딩을 세운 사실 때문에 채연이 자신을 죽인 것으로 의심한다.
한태희(주상욱)는 사라를 최면상태에 빠지게 해 교통사로를 낸 범인의 차 번호를 알아낸다. 사라는 강준이 몰고 온 차를 보고 자신의 교통사로 당시를 떠올리게 된다. 자신을 죽음에 빠트리게 한 차는 다름 아닌 강준의 차였던 것이다. 강준이 교채연(왕지혜)와 바람피우는 걸 발견한 사금란은 기자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하고 차를 몰고 가고 따라온 강준이 사고로 가장해 사금란의 차를 낭떠러지로 밀어 넣게 된 것이다.
교채연(왕지혜)은 연민정만큼 악녀는 아니지만 강준에게 어울리는 여성이다. 채연은 강준이 불륜을 알리려 하는 사금란을 교통사고로 가장해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감싸 안아준다. 교통사고 장소로 강준을 데리고 온 채연은 “여기서 강준 씨를 봤다. 강준 씨 본처 죽은 날에 말이다”라면서 “걱정하지 마라 나도 같은 마음이었다”라고 말한다. 둘은 천생연분인 것이다.
수다 포인트
– 한예슬은 언제쯤 연기로 승부할까?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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