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설의 마녀’
한지혜·고두심·오현경 세 마녀, 상마녀 김수미가 하석진과의 사제지간 첫 만남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다소 긴장한 채 하석진을 쳐다보는 마녀들, 뭔가에 화난 듯 한 하석진, 춤판을 벌이며 즐겁게 웃는 마녀들의 모습 등 교도소의 삼엄한 분위기와는 조금 달라 보여 흥미를 자극한다.지난 10월 중순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세 마녀와 상마녀, 김수미가 ‘빵선생’ 하석진과의 의 첫 만남 촬영이 진행되었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제작진이 소도구, 의상, 세트 등 디테일한 부분을 자문 받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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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교도소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우석은 제빵실에서 첫 대면한 마녀들의 모습에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수인(한지혜), 복녀(고두심), 풍금(오현경)이 영옥(김수미)패거리와 싸움을 벗인 뒤라, 입술이 터지고 머리는 산발인 채로 나타난 것.
제빵 수업에 참여한 마녀들은 “첫 날부터 수업하는 게 어딨냐?”는 풍금의 말에 동조하며, 우석에게 노래 한 곡 하라며 야단법석을 떤다. 우석이 꿈쩍도 하지 않고, 수업을 강행하려 하자, 영옥은 벌떡 일어나서 아예 춤을 추며 ‘젠틀맨이다’를 열창해 버린다. 영옥 패거리가 춤판을 벌이자 풍금 역시 섹시춤을 추며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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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내부 촬영’은 다큐멘터리 촬영 이외에는 허가가 좀처럼 나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법무부 교정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교정본부는 수형자에게 교육, 교화활동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여 출소 후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복귀 프로그램 정책을 수립하는 곳이다. 네 명의 마녀가 교도소 내 직업 훈련원에서 배운 베이커리 기술을 가지고 ‘못난이 빵집’을 창업하는 ‘전설의 마녀’ 드라마 콘셉트가 교정본부가 지향하는 바라, 특별히 ‘전설의 마녀’ 촬영 장소로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네 사람이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을 담은 교도소 내부 에피소드는 오는 8일 방송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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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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