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에네스 등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전학생’들이 각자 개성을 살린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 모집에 나섰다.
8일 오후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회는 박명수-에네스-윤도현 등 출연자들이 교내에 신생 동아리를 만들고 함께 할 학생 모집에 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방송과 사업 외 DJ로 활동 폭을 넓힌 박명수는 ‘주특기’를 살려 교내 ‘DJ부’를 만들었다. 직접 디제잉 시범을 보여주며 “학생들을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렬한 사운드의 디제잉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몸을 흔들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박명수의 디제잉에 교실이 클럽처럼 후끈한 열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윤도현은 “남자라면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외치며 ‘스케이트보드 부‘의 창단을 알렸다. 교내에 ’스케이트보드 부‘ 활동을 할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도현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 후 강남과 남주혁이 ’땡땡이‘(?)를 쳤던 인근 대학교로 가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윤도현이 인하사대부고 ’스케이트보드 부‘를 이끌고 나타나자 여대생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터키 유생’ 에네스는 터키와 터키 문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주고자 ‘터키부’를 만들었다. ‘터키부’ 동아리에는 성동일의 담임선생님이 직접 동아리 부원으로 참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성동일 잡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릴만큼 엄한 담임 선생님이지만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장난기까지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학생’들이 이끄는 신생 동아리 활동은 8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 회 4%대(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5일 15회가 기록한 4.2%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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