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부터 엄정화를 시작으로 이번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는 김동률 ‘동행’ 앨범을 듣고 그 곡의 제목에 해당하는 에세이를 강세형이 쓰고, 김동률과 지인들이 나누어 읽는 방식이다. 7일 현재까지 이효리, 이상순, 윤여정, 엄정화, 존박, 오상진, 조원선 등이 나레이션에 참여 해 주목 받고 있다.
ADVERTISEMENT
김동률은 “10년 전으로 돌아가 누군가가 상순 씨에게 네가 이효리랑 결혼하게 될 것이다. 10년 전으로 돌아가 누군가가 이효리에게 네가 이상순과 결혼하게 될 것이다, 말했더라면 둘 다 믿었을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의 인연이란 이렇게 신기하고도 오묘한 것이지요. 그렇게 긴 시간과 먼 길을 돌아 돌아서 한 사람과 한 사람을 결합시키는 마지막 퍼즐의 한 조각을 찾게 된 순간,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하나가 된 이 둘은 제주도에서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더이다”라고 남겼다.
ADVERTISEMENT
마지막으로 “이번 ‘퍼즐’의 나레이션은 제가 기타를 녹음했던 소길 스튜디오에서 상순 씨와 효리가 손수 녹음해서 보내주었습니다. ‘재밌겠는데?’ 하며 흔쾌히 수락해준 효리와 녹음하랴 한 마디 찬조 출연하랴 애써준 상순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동률의 이번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총 8개 도시에서 총 17회 열린다. 현재 전주 2회차 공연 잔여 100여석을 남기고 전석이 매진됐을 만큼 김동률 공연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ADVERTISEMENT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