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즐거운 가’ 스틸컷

SBS ‘즐거운 가(家)’에 출연 중인 배우 송창의와 정겨운이 작업 도중 신경전을 벌인 사연이 공개된다.

‘즐거운 가’는 도시를 떠난 일곱 명의 연예인들이 자연 속에 자신이 살 집을 직접 짓고 그곳에서 살며 친환경 생활에 도전하는 무공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는 9일 방송에서는, 임시 거처로 활용 중인 컨테이너를 꾸미기 위해 배우 송창의와 정겨운이 직접 페인트칠에 나선 모습이 방송된다. 이들은 벽화 구상부터 페인트칠까지 자처하며 당차게 시작했지만, ‘페인트 붓으로 칠하냐? 롤러로 칠하냐?’의 선정부터 마음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하루 펼쳐질 갈등의 시작을 예고했다.

심지어 페인트와 신너의 배합조차 못하는 허당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인 송창의는 작업 내내 정겨운의 지적을 받았고, 결국 나이도 어리고 연기 후배인 정겨운이 그림 디자이너로, 선배인 본인은 인부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에 긴장감이 맴돌 때쯤 다행히 화해의 장이 열렸는데, 알고 보니 벽화의 마무리로 ‘즐거운 가(家)’ 문구를 새기던 중 두 사람 모두 한자 ‘가(家)’의 획을 몰라 머리를 맞대며 하나가 되었던 것. 그 안타까운 모습에 현장은 곧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허당’ 송창의와 ‘허세’ 정겨운의 달콤살벌한 의견 대립이 그려낸 컨테이너 벽화는 오는 11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SBS ‘즐거운 가’에서 공개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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