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특집’ 멤버들이 신병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선임들을 만난다.

이번주 방송되는 ‘신병특집’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훈련소를 마치고 오뚜기 부대로 전입을 온 신병들과 선임들의 긴장되는 첫 만남이 공개된다.

첫 자대인 만큼 생활관에서 선임들을 기다리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며 잔뜩 긴장한 신병 3인방. 유준상은 “내가 뭘 어떻게 해도 선임들에게 제대로 당할 것 같다”며 불길한 미래를 예감한다.

훈련을 마치고 생활관으로 들어온 선임들은 각 잡고 앉아있는 신병 유준상, 임형준, 육성재에게 눈길 한번 안주며 후임 잡기에 나선다. 야속한 선임들 덕분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신병3인방은 앉아 있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며 진땀을 뺐다.

짓궂은 선임들은 임형준에게 “신교대에서 안 울었냐”고 물었고, 뼛속까지 ‘이기자’ 자부심으로 가득찬 유준상에게는 “이기자와 오뚜기 중에 어디가 더 낫냐”고 묻는 등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만 던져 신병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나이 많은 후임들을 맞이해 신난 눈치 없는 헨리는 후임들에게 “여기는 군대라며 진지한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엄포를 놓기도 한다.

생활관에 흐르는 묘한 기류와 함께 선임들과 신병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긴장백배 첫만남. 선임들의 짓궂은 후임 맞이 속에 신병 3인방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오는 11월 9일(일) 저녁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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