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인 JTBC 새 음악쇼 ‘백인백곡-끝까지 간다’가 더 풍성한 출연진과 즐거운 내용으로 2회 방송을 준비중이다.
7일 방송되는 2회에는 2AM 창민 진운, 슈퍼주니어 강인 규현, 바다, 오광록, 신봉선이 출연해 100인의 일반인 선곡단과 함께 한다.
그중 가수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중인 바다는 등장할 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등 큰 기대를 받았다. 녹화중 슈퍼주니어 강인도 “바다 선배가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다의 입장은 달랐다.
19m 크기의 대형 LED 세트와 가사가 화면 여기저기에 랜덤으로 흩뿌려지는 게임 진행 방식을 처음으로 접한 바다는 “S.E.S. 첫 데뷔 무대 이후 이렇게 긴장한 적은 처음”이라며 “손에 땀이 날 정도다. 녹화를 마친후에는 트라우마가 생길 것도 같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바다는 떨린다는 말과 달리 ‘총 맞은 것처럼’ ‘마리아’등 미션곡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반출연한 신봉선은 바다 앞에서 S.E.S.의 ‘드림 컴 트루’를 모창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봉선의 노래를 들은 신봉선은 “비슷하긴 한데 뭔가 기분이 나쁘다”고 소감을 밝혀 좌중을 웃겼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 1회는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치솟았다. 최근 각 방송사가 내놓은 예능프로그램 첫회 시청률의 평균수준을 따져볼 때 단연 독보적인 기록이다. 방송 당시에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월이 가면’ 등 문희준이 노래 대결을 하며 불렀던 미션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끝까지 간다’ 2회는 7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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