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이어 게임’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 신성록이 베일에 싸인 정체를 드러내 짜릿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12일 밤 1시 방송되는 ‘라이어 게임’ 7, 8화를 통해 한국판 오리지널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강도영(신성록)의 정체가 실마리를 드러낼 예정인 것.

신성록은 극한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에서 예리한 분석력과 예측력을 지닌 기획자 겸 MC 강도영 역을 맡아,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분위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 돈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들의 본성을 보며 즐거운 듯 차갑게 웃는 강도영의 모습 때문에, 그가 특정 참가자들을 불러모아 어마어마한 상금을 걸고 쇼를 시작한 데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여기에 남다정(김소은)과 하우진(이상윤)에게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세 사람의 연관 관계에 대한 의문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4일 방송된 마지막 장면에서 강도영은, 하우진의 어머니가 죽기 전에 남긴 말을 알기라도 하듯 “사람이 사람을 믿는 게 잘못입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하우진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 시킨 바 있다. 하우진은 강도영의 멱살을 잡고 “너 나 알지?”라고 말하며 흥분이 극에 달한 상황.

과연 강도영의 정체는 무엇일지, 왜 하우진과 남다정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한 실마리는 7,8화를 통해 풀릴 것으로 보인다.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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