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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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코가 올랐다.

#지코, ‘터프 쿠키’로 솔로 출격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의 첫 솔로곡 ‘터프쿠키’가 공개됐다.

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세븐시즌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 사운드 위에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곡으로 순수 랩으로 가득 차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로서 작사, 작곡은 물론 블락비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등 다양한 역량을 선보이며 매번 발표되는 블락비의 신곡을 기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로 하여금 솔로 발표 소식을 기다리게 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지코의 솔로, ‘터프쿠키’ 뮤직비디오에는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공개되었던 피처링의 던밀스와 박재범, 로꼬 외에도 어글리덕을 비롯한 크루 벅와일즈의 멤버들이 등장했다. 또 블락비의 멤버들도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이들의 지원사격 역시 눈에 띄는 가운데 블락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솔로 지코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찬사를 받고 있다.

다소 터프한 가사로 누구도 마구 씹어댈 수 없게 강하고 터프해진 지코의 ‘터프쿠키’가 올가을 여러 뮤지션들의 컴백으로 풍성해진 가요계에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터프쿠키’를 통해 첫 솔로로 나선 지코는 오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블락비의 ‘2014 블록버스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TEN COMMENTS, 그룹 활동 때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많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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