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미생’이 또 한 번 허를 찌르는 화두를 던진다.7일 방송되는 ‘미생’ 7화에서는 성취감이 있는 일의 재미를 찾을 것이냐, 조직에 순응하여 승진에 유리한 일을 할 것이냐를 두고 갈등하는 오상식 과장(이성민)과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7화에서는 부장이 제안한 중국 사업건 대신 위험 요소가 많은 이란의 원유 사업건을 개발시키던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 상식이 실적이 분명한 일을 해 승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한 것인지, 성취욕을 불러일으켜 일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지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된다. 이 일을 두고 동식(김대명)은 “직장인이 월급과 승진 빼면 뭐가 있겠나”라는 허를 찌르는 화두를 던지며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을 강요받는 직장인들의 씁쓸한 현실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팀 내에서 ‘잘난 신입 여사원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영이(강소라)는 엄격하기로 소문난 재무부장에게 직접 보류된 아이템을 들고 찾아가는 패기를 보일 예정이다. 상사들의 이유 없는 무시와 따돌림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내고자 하는 ‘미생’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생’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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