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3일 오후 서울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미스터 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장나라가 7세 나이 차의 이준과 함께 연기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미스터 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이준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돼 미안한 감이 있다. 내가 너무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며 “이준은 정말 귀엽고 예쁜 청년이다. 나도 이렇게 착하고 어린 친구와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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