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이 한예슬의 팔색조 연기에 힘입어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1월 1일 첫방송된 로맨틱코미디 ‘미녀의 탄생’은 여주인공 한예슬의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다. 이에 한예슬은 코믹과 멜로, 액션을 넘나들며 몸을 사리지 않는 팔색조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에 ‘미녀의 탄생’은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시청률 8.4%(서울수도권 9.8%)를 기록한데 이어 2일 2회 방송에서는 10.0%(서울수도권 11.9%)로 단숨에 두 자리에 올라섰다.

또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로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에서 ‘미녀의 탄생’은 첫방송에서 5.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더니 2회 방송에서는 6.0%로 급상승했다.

당시 동시간대 MBC ‘전설의 마녀’는 첫방송에서 3.9%였던 2049시청률이 2회 방송에서는 3.8%로 떨어졌다. 점유율에서도 ‘미녀의 탄생’은 20%에서 21%로 상승한 반면 ‘전설의 마녀’는 14%에서 13%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SBS 드라마관계자는 “드라마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예슬의 팔색조를 방불케하는 열연이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과 잘 어우러지면서 차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꼭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미녀의 탄생’은 한 아줌마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성형수술을 받고는 미녀로 재탄생,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려가면서, 전체 시청률과 2049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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