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KBS2 새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올랐다.

박해진(왼쪽)과 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
박해진(왼쪽)과 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
박해진(왼쪽)과 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

# 박해진의 놀라운 싱크로율..?

배우 박해진이 주연 후보로 거론된 새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화제다.

3일 오전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KBS2 ‘밤을 걷는 선비’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출연 확정은 아니다. 현재 검토 중인 단계다”고 밝혔다.

이에 ‘밤을 걷는 선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탁월한 외모를 지닌 선비의 정체는 뱀파이어이며, 궁궐 내에도 사악한 뱀파이어가 존재한다는 판타지 설정이 인기를 끈 작품이다. 박해진이 주연으로 캐스팅된다면 뱀파이어와의 싱크로율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만화 원작 캐릭터와 박해진의 사진을 비교해놓은 사진을 보면 오똑한 콧날과 눈매가 닮아 눈길을 끈다.

현재 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에서 이정문 역으로 출연 중이다.

TEN COMMENTS, 개인적으로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된 네이버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 남자주인공 유정 역할도 박해진을 강력 추천합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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