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대체불가 여신 비주얼에 따뜻한 인간미를 더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미모의 여인과 진격의 아줌마 두 가지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로코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한예슬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복수녀로 변신, 시종일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 남편이었던 강준(정겨운)과 채연(왕지혜)의 결혼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사라(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강준이 대표이사로 있는 HBS 개국기념 VIP 자선행사에 참석, 고상한 드레스 자태와 우아한 품격으로 파티장에 있던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강준과 마주하자 긴장한 나머지 딸꾹질을 해 분위기를 한 순간에 바꿔놓았다.

한태희(주상욱)는 그런 그녀에게 버럭하다가도 이내 다른 계획을 세우자며 다독였고, 결국 강준이 매주 찾던 낚시터에서 우연을 가장한 둘만의 만남이 이뤄졌다. 강준과 낚시를 즐기고 짐 챙기던 사라는 자신이 모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단 소식을 접했고, 할머니와의 과거를 추억하다 실수로 그의 유품인 팔찌를 강에 빠뜨렸다.

이에 그녀는 본능적으로 물에 뛰어들어 온 몸이 물에 젖을 정도로 팔찌를 찾아 헤맸고, 겉보기와 다른 사라의 의외의 행동과 할머니를 향한 진심 담긴 눈물에 강준은 “사라씨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물으며 그녀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의 관계와 줄거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한예슬은 망가짐을 불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로코퀸’으로의 면모를 가감 없이 과시해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첫 방송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예슬을 비롯해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등 배우들의 달콤한 케미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로맨틱코미디의 정석을 보이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미녀의 탄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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