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빙벨’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1일 만이다.
‘다이빙벨’이 개봉 2주차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일 누적관객 2만 2,343명(대전아트시네마 725명 미집계 내역 포함)을 달성했다.
이는 ‘비긴 어게인’, ‘킬 유어 달링’ 등 경쟁 외화들을 누르고 당당히 다양성영화 주말 스코어 1위 자리에 입성한 것이다.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시작했던 ‘다이빙벨’은 거듭되는 극장가 매진 열풍으로 개봉 2주차 전국 28개관으로 스크린 수가 확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한 바 있다.
‘다이빙벨’을 향한 지지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이 SNS 등에 호평 후기를 남기며 입소문을 퍼트리고 있고, 각계각층의 문화 인사들의 관람도 줄을 잇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의기투합한 ‘다이빙벨’은 탑승 476명, 탈출 172명, 사망 294명, 실종 10명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인재로 손꼽히는 ‘4.16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는 등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시네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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