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한주현
‘모던파머’ 한주현
‘모던파머’ 한주현

한주현이 짝사랑을 위한 엉뚱한 노력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송화란(한주현)이 뱀에 입술을 물린 한기준(곽동연)을 위해 독을 빼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준은 순분(오영실)에게 “왜 이상한 소문을 내고 그러시냐. 머리스타일도 귀신같은 그런 여자 관심도 없다”며 “거기다 불법체류자를 제가 미쳤다고 사귀겠냐”고 못을 박았고 리어카를 끌고 지나가던 화란은 기준의 얘기를 다 들어버렸다.

기준은 상추 밭에서 뱀을 잡는 화란에게 다가가 사과했지만 단단히 화가 난 화란은 “일 없다. 그냥 가라. 그쪽 때문에 (뱀) 놓쳤다”며 “저 같은 불법체류자를 뭐 하러 신경 쓰냐”고 냉철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화란은 기준의 손을 뿌리치다 잡고 있던 뱀을 놓쳤고 기준의 어깨 위로 떨어진 뱀이 입술을 물어버렸다. 화란은 “그거 독사 같았다. 시간이 없다”며 기준의 얼굴을 잡고 독을 빼기 위해 직접 입술을 빨아당겼다.

이뿐만 아니라 화란은 기준을 위해 절벽을 타 약초를 캐왔고 봐도 못 본 척하라는 기준의 말에 기준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냥 지나가는 소심한 복수를 하는 둥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주현의 귀여운 짝사랑이 눈길을 끄는 ‘모던파머’는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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