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역삼동 한 카페에서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음감회’라는 타이틀로 열린 가수 숙희의 미니 음악회에 참석한 약 50여명의 팬들에게 가을 밤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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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는 이별한 사람들을 위해 불러주고 싶은 노래를 직접 선곡해 정인의 ‘미워요’, 바이브의 ‘미친거니’, 알리의 ‘365일’을 메들리로 열창한 뒤, 발매 예정인 ‘이별병’을 라이브로 선보여 이후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음악회는 실제로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진행 됐다. 숙희가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을 작사, 작곡한 ‘얼굴보고 얘기하자’ 라이브 도중 눈시울을 붉힌 숙희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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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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