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의 거리 폭풍오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장우는 지난 2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에서 어머니 정시내(이미숙)을 향한 가슴 아픈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돌(이장우)은 자신이 업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색해하고, 집에서 쫓겨난 장미(한선화)를 부담스러워 하는 형, 누나로부터 실망해 집을 나와 홀로서기를 선택했으나, 지금까지 자신을 길러준 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좌절의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거리에 서서 서럽고 처절하게 오열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이장우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절절한 감정을 NG없이 이끌어내는 연기로 현장에 있는 스태프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이장우는 대학생이지만 여자친구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남자친구로, 홀로 삼남매를 키운 엄마에게는 속 깊고 정많은 막내 아들의 모습을 디테일까지 살린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박차돌에게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그려가면서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메이드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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