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설의 마녀’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4회는 수도권 기준으로 3회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수도권 16.7%, 전국 15.7%를 기록했다.
‘전설의 마녀’ 4회에서는 네 마녀들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이 상세히 다뤄졌다. 수인(한지혜)은 주가조작 혐의와 횡령, 배임으로 2년 형을 선고받는다. 복녀(고두심)가 가석방 심사위에서 ‘출소하면 누명 씌운 사람 찾아내 복수하겠다’는 말을 한 것을 알게 된 이문(박인환)은 복녀를 면회 와 “좁은 교도소에서 평생 두더지처럼 사십쇼”라고 화를 내며 가 버린다.
월한(이종원)과의 로맨스가 펼쳐질 즈음, 풍금(오현경)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의해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또 앵란(전인화)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집까지 빼앗은 사실을 알게 된 미오(하연수)는 도진(도상우)를 찾아가 당장 아기와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치다 엉겁결에 페이프 나이프로 도진의 옆구리를 찌르게 된다.
8일 방송될 5회부터는 본격적인 교도소 내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10번방에서 만나게 될 네 명의 마녀들이 펼치는 이야기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교도소’라는 공간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이미지를 극복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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