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MBC 생방송 ‘쇼! 음악중심’에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추모 영상이 등장했다.
이날 1위 발표 이후, MC 김소현은 “얼마 전 가요계에 큰 슬픔이 있었다.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빛날 고 신해철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고, 1위 호명을 기다리던 모든 출연 가수들이 고개를 숙여 추모의 뜻을 함께 전했다.
이후 ‘음악중심’ 제작진은 1988년 스무 살 청년 신해철의 모습을 시작으로 묵직한 음악으로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 한 거인의 인생을 돌아보는 짧은 추모 영상을 마련했다. 자막에는 ‘긴 여행을 마치고 하늘의 별이 된 신해철’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한편 신해철의 유족은 오는 3일 보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신청했으며, 경찰은 고인이 생전 수술을 받은 송파구 S병원을 압수 수색한 상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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