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이 음악방송 1위까지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발매 10일이 지난 1일 오후 1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비스트가 ‘12시 30분’으로 음원차트 1위 올킬을 보여준 뒤에도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곡으로 최근 늦은 밤부터 새벽시간 실시간 1위로 꾸준히 올라서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어 1일 새벽 4시부터 1위를 탈환해 공개 열흘 만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스트의 ‘12시 30분’은 용준형-김태주 콤비의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서정성을 극대화한 알앤비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드라마틱한 가사와 멜로디, 비스트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돋보인다. 여기에 지난 주부터 공개된 비스트의 무대에서는 완벽한 가창력은 물론 발라드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빈틈없고 파워풀한 절제미의 퍼포먼스가 가미되면서 재점화 되는 곡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비스트는 지난 20일 발표된 이 곡으로 공개 직후 10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후 한터 차트 주간 1위, 가온차트 주간 음반 1위에 올랐다. 이어‘12시 30분’은 지난 MBC 뮤직 ‘쇼챔피언’과 KBS 2‘뮤직뱅크’에서도 잇달아 1위에 오르며 음악 방송 1위의 인기 행진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비스트는 현재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4)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TOP10 중에서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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