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8년만에 리메이크곡 옥주현과 불렀다

신혜성과 옥주현의 최강 듀엣호흡이 빛을 발했다.지난 달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의 네 번째 곡이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함께 한 ‘사랑…후에’가 음원 공개 직후 엠넷뮤직과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기록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것.

‘Buen Camino(부엔까미노)’, ‘인형’, ‘EX-MIND(엑스마인드)’에 이어 신혜성이 이 달에 선보인 네 번째 곡 ‘사랑…후에’는 지난 2006년 에릭 주연의 옴니버스 뮤직드라마 ‘동화’의 삽입곡이자 보컬리스트 린(LYn)과의 듀엣곡으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트렌디한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녹여낸 감성 발라드 곡.

이후 8년 만에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 된 이 곡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옥주현이 이 달의 특별 아티스트로 합류해 한층 풍성한 보컬과 감동을 더했으며 지난 8월 임창정이 함께 했던 두 번째 곡 ‘인형’의 편곡에도 참여했던 장지원이 다시 한 번 편곡에 참여하면서 2000년대 초반의 R&B 감성과 현 트렌디 음악의 모던함을 함께 녹여내 고급스러운 느낌의 감성 R&B 곡을 완성시켰다.

1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개막 공연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평소 친분이 두터운 신혜성을 위해 선뜻 프로젝트에 참여한 옥주현은 신혜성과 데뷔 후 첫 듀엣 작업임에서도 불구, 실력파 1세대 아이돌 메인보컬답게 최고의 화음과 호흡을 선보였다.

신혜성의 감미로운 미성과 옥주현의 감각적 보이스가 쌀쌀한 요즘의 계절감과 어우러지면서 늦가을 많은 음악 팬들의 감성을 울리며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 팀내 메인보컬들의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네 번째 곡 ‘사랑…후에’에 많은 분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특히 뮤지컬 개막을 앞두고 그 동안 바쁜 일정을 쪼개어 흔쾌히 녹음에 참여해 최상의 보컬을 선사해주신 옥주현 씨에 감사 드리며 덕분에 쓸쓸한 계절과 어울리는 한층 애절한 감성의 이별 곡이 탄생된 것 같다 ‘사랑…후에’가 늦가을 지난 사랑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옥주현과 함께 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의 네 번째 곡 ‘사랑…후에’를 발매한 신혜성은 내년 1월 신화 정규 12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라이브웍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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