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방송된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 3회 시청률은 평균 6.8%, 최고 8.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회 평균 5.8%, 최고 6.9%) 특히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수도권 지역에서는 7.9%, 9.3%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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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옥태경과 동고동락하는 동물들의 모습 역시 단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삼시세끼’의 마스코트가 돼 버린 강아지 밍키는 대체불가능 한 애교 넘치는 행동으로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염소 잭슨의 집을 마련해 주기 위해 애를 쓰는 이서진의 마음 씀씀이가 보는 이들 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밍키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친구가 돼버린 고양이가 등장하면서 이서진, 옥택연을 긴장시켰다. 고등어 한 토막을 물고 도주를 하거나, 닭장 근처를 배회해 감시의 대상이 됐던 것.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삼촌 역할을 했던 배우 김광규가 세 번째 손님으로 등장해 활약했다. 손님으로 온 김광규는 어느새 일꾼이 되어 낫을 손에 들고 수수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서진이 “형은 다른 것 하지 말고 수수만 베면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이내 끝도 없이 광활한 수수밭을 보며 김광규가 “언제 다 베냐”며 망연자실한 것. 김광규는 아침부터 수수를 베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왜 왔지”라고 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벨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끝을 봐야 풀리는 성격”이라고 말하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차가운 물에 입수해 자연인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또 일하는 내내 끊이지 않는 잔소리에 김광규가 “손님에게 이래도 되냐”고 항의하자 이서진은 “형이 무슨 손님이냐. 그냥 일꾼이다”라며 일축하다가도 어느새 “일 잘한다”며 칭찬하는 등 김광규를 쥐락펴락해, 새로운 케미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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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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