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배우 한은정이 이동욱을 외면했다.

30일 방송된 KBS2 ‘아이언맨’에는 주홍빈(이동욱)이 옛 연인 김태희(한은정)가 살아있음을 눈치채고 태희의 집에 갔지만 결국 찾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홍빈은 지난 회 태희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그 곳에는 손세동(신세경)과 김태희가 밥을 먹고 있었다. 주홍빈은 문을 마구 두드렸고 세동과 태희는 크게 놀랐다.

김태희는 홍빈이 찾아왔음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창문 틈 사이로 주홍빈을 보고 “많이 늙었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희는 손세동이 주홍빈을 부르려고 하자 “하지마. 부탁이야”라며 주홍빈을 아직 만날 수 없음을 표했다.

김태희와 손세동은 집의 문을 부수려는 주홍빈을 피해 장롱속에 숨었고 주홍빈은 결국 발걸음을 돌렸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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