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있는 10월, 가요계는 다양한 콘서트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5년만에 컴백한 서태지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려한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공연은 서태지의 9집 정규앨범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COME BACK HOME)’,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명곡들을 선보였다. 최고 수준의 공연을 만들어왔던 서태지는 자신의 콘서트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록버스터급 무대 매너로 당당히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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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9일 “5년 만에 개최하는 에픽하이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서울 공연에 이어 12월 7일 대구(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애초 11월 15일과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에픽하이의 단독콘서트는 공연 티켓 오픈 후 뜨거운 반응으로 매진을 기록하며 2회공연을 추가해 총 4회 공연으로 늘어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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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할로윈을 보내고 싶다면 이 공연을 주목해 보는 것도 좋다. 8월 전석 매진으로 관심을 모았던 힙플쇼(HIPHOPPLAYA SHOW)가 이번에는 힙플쇼 위켄드(HIPHOPPLAYA SHOW WEEKWND)라는 이름으로 31일~11월 2일까지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3일 동안 관객들을 찾는다.
힙플쇼는 14년 동안 49회의 공연으로 한국 힙합 씬의 역사를 함께 해온 공연 브랜드로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국내에서 힙합이 대중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한 요즘 힙플쇼는 더욱 화려하고 풍부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관심에 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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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10월 다양한 가수들의 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VOS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진행되는 ‘V.O.S 콘서트 – 4년만에’에서 신곡 ‘울면서 달리기’ 라이브 첫 무대를 공개한다. 김바다는 오는 31일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단독콘서트 ‘리셋’을 개최하며, 비투비는 같은 날 양일간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디’를 진행한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EMFFL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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