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 가해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일병이 올랐다.
윤일병을 사망케한 가해자에게 징역 45년이 선고됐다.
30일 오후 경기도 용인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윤일병 사건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주범인 이모 병장에게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징역 45년형은 지난 2010년 관련 법 개정으로 유기징역형의 상한이 50년까지 늘어난 이후 역대 최고형이다. 이전까지 가장 최고형은 징역 35년형이었다.
이와 함께 사건에 연루된 하모 병장은 징역 30년, 이모 상병과 지모 상병은 각각 징역 25년, 유모 하사와 이모 일병은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병장 등 6명은 윤일병에게 가래침을 핥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수십 차례에 걸쳐 집단폭행해 윤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TEN COMMENTS, 71세까지 감방에 살아야 한다는데 감형이 안 됐으면 좋겠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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