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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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의 정규 3집 앨범 ‘레츠 토크(Let’s Talk)’를 제대로 즐기는 감상 매뉴얼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정규 3집 앨범 ‘레츠 토크’는 2AM만의 감성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노래한 앨범으로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은 물론 앨범 테마와 곡 선택에서부터 티저, 뮤직비디오까지 폭넓게 참여해 듣는 이에게 그들의 감성을 오롯이 전달하고 소통하고자 했다. 2AM의 ‘레츠 토크’ 감상 매뉴얼 세 가지를 꼽아봤다.

# 최강조합! 2AM과 박진영 작곡가, 조규만-조규천 작곡가
최초의 발라드 아이돌인 2AM을 탄생시키고 데뷔곡 ‘이 노래’로 2AM만의 깊은 감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이 5년 만에 2AM과 호흡을 맞췄다. 선공개곡 ‘오늘따라’는 문득 이유 없이 느껴지는 쓸쓸함과 그리움을 박진영 특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2AM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다 줄꺼야’ 조규만과 조규천이 공동 작업한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는 헤어진 연인과의 우연과 운명적 재회를 기다리는 진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2AM이 표현하는 절제된 그리움이 각 멤버들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성숙도를 느낄 수 있게 한다.

# 2AM 네 멤버들의 솔로 곡, 데뷔 이래 첫 수록
2AM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각 멤버들의 솔로곡으로 창민의 ‘찜했어’, 조권의 ‘댄스(Dance)’, 진운의 ‘준비’ 슬옹의 ‘러브스킨(loveskin)’을 수록했다. 특히 바쁜 활동 중에도 여유가 있을 때 틈틈이 곡 작업을 해왔다고 밝힌 2AM 멤버들은 솔로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눈길을 끈다.

창민의 ‘찜했어’는 이별한지 오래된 남자가 운명적으로 나타난 그녀와 사랑에 빠진 순간의 감정을 일기를 써내려 가듯 노래한 곡으로 가사 속 장소인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 앉아 작곡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권의 솔로곡 ‘댄스’는 작곡가 지소울과 에스나가 조권이 주연한 뮤지컬 ‘프리쉴라(Priscilla)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를 연상케 하는 중성적인 매력의 곡이다. 조권은 이에 대해 14년을 알고 지낸 지소울이 자신에게 딱 맞게 곡을 써줘 따로 작업을 하지 않은 채 노래만 불렀다고 전했다.

진운의 ‘준비’는 사랑하지만 현실적으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연인이 만나기 전부터 이별을 하기까지의 상황과 그 속에서의 애틋한 사랑과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며, 슬옹의 ‘러브스킨’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순간을 피부에 닿는 촉각으로 느끼려 하는 감각적인 느낌의 매력적인 곡이다.

# 곡의 감성을 채워주는 두 편의 명품 뮤직비디오
2AM 노래의 감성을 채워주는 두 편의 명품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선공개곡 ‘오늘따라’ 뮤직비디오는 중견 배우 박영지가 열연, 일상 속 문득 느껴지는 그리움과 쓸쓸함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를 공감하고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2AM 네 명의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뮤직비디오에 녹아들어 뮤직비디오의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배우 윤박이 출연한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의 뮤직비디오는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우연한 재회를 바라는 애절함을 담은 노래를 독특한 설정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끝없이 펼쳐진 벌판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뛰어가는 윤박의 옆으로 액자, 침대, 피아노까지 연인과의 추억인 담긴 물건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떨어져 부서지는 추억이 담긴 물건들에 눈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쉼 없이 뛰어간 윤박은 결국 하늘에서 떨어진 그녀를 받아내며 간절함과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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