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미국 빌보드가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에 극찬을 보냈다.빌보드는 지난 28일 “에픽하이, 어둡고 개인적인 고난, 그리고 헤이터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앨범 ‘신발장’”이라는 제목의 앨범 리뷰 기사를 실었다.
빌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적으로나 가사적으로 사로잡는 비탄, 자학, 인간관계의 고통, 허풍쟁이들을 포함한 깊고 무거운 주제에 대해 다룬 앨범이다. 그리고 이 조합은 힙합퍼들이나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고 다양한 한국차트뿐만 아니라, 국외, 빌보드 월드앨범 등에서 정상을 찍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빌보드는 “‘신발장’은 에픽하이만의 사회적 시선, 그리고 스토리텔링 능력이 모두 완벽히 보여지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힙합계에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에픽하이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성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메시지 같은 요소들이 그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호평했다.
이어 ‘헤픈엔딩’에 대해서는 “우울한 전체적인 분위기의 음악과는 다르게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그 음악 위에 강하고, 센 가사들을 멋지게 조화시켰다”고 소개했으며 ‘본헤이터’에 대해서는 “최근에 발매된 그 어떤 랩 노래보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했다.
에픽하이의 이번 정규 8집 ‘신발장’은 호평 속에서 높은 차트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가온차트에서는 주간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각각의 차트마다 7곡, 8곡, 3곡이 top10안에 랭크되는 등 앨범 수록곡 전체가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열흘째에도 타이틀곡 ‘헤픈엔딩’이 멜론, 올레, 네이버, 엠넷, 벅스 등 여전히 5개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이어지는 단독콘서트 전국투어 ‘퍼레이드(PARADE) 2014’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