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미지를 커버로 장식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는 ‘카일 리스’ 역의 제이 코트니와 ‘사라 코너’를 맡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존 코너’를 연기한 제이슨 클락이 총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금속 로봇이 등장하긴 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너거와 이병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지구를 지배하게 된 로봇과 인간의 싸움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동명영화를 리부트한 작품.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영화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한다.
이병헌은 ‘T-1000’ 캐릭터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T-1000’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당시 외형이 마음대로 변하는 액체 사이보그 이미지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르: 다크 월드’를 연출한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커버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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