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 촬영 사진

중국판 ‘런닝맨’방송 3회만에 시청률 2%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SBS와 중국의 절강위성TV가 공동 제작하는 중국판 런닝맨 ‘런닝맨 차이나 – 달려라 형제들’(이하 ‘달려라 형제들’)는 24일 방송한 3회가 중국 50대 도시 기준 시청률(CSM50) 2.180%를 기록해 전체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첫회 시청률(1.83%)보다 0.3%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지역이 넓고 인구가 많은 중국 방송사 특성상 시청률 1%대가 최상위권 시청률로 꼽히는 상황에서 2%대 돌파는 드라마틱한 결과라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과 공동제작 시스템을 구축한 ‘런닝맨’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달려라 형제들’은 중국 내 포털사이트와 웨이보 등 SNS에서도 관련 보기가 11억건을 넘어서는 등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작진은 “현지 방송사에서도 ‘런닝맨’의 기록에 그저 놀랍다는 반응”이라며 “한국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려라 형제들’은 총 15부로 제작, 한국 제작진은 오는 11월 초까지 제작에 합류한 후 귀국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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